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롤랜드 에머리히 (문단 편집) == 경력 == 감독 경력의 초기인 서독 활동 시절엔 저예산 영화를 만들었는데 의외로 국내에 비디오가 제법 나왔었다. 1985년작인 어린이 [[SF]] 영화 《Joey》[* 원제는 조이고, 미국에선 Making Contact란 제목으로 개봉했다. 국내에 비디오로 들여올 땐 "악마의 인형"이란 제목으로 나왔다. ][* [[https://m.blog.naver.com/kds941014/221990401489|#]]]은 국내 지상파에서도 방영한 바 있으며, 1987년에는 고스트 체이스[* 미국 출시 제목은 할리우드 몬스터][* [[http://blog.naver.com/stitches1/70048428016|#]]]라는 정체모를 영화를 감독했는데 호러물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닌 괴이한 영화였다. 고스트 체이스는 1990년에 캘리포니아월드 비디오란 곳에서 [[http://www.bookcall.co.kr/upload/goods/c14746_bookcall-57.jpg|비디오]]를 냈는데, [[유니버설 솔져]] 개봉 이전에 나와서 비디오 케이스 뒷면의 감독 이름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 그나마 1990년에 저예산 SF치고 볼거리는 좀 있는 《달 44(Moon 44)》를 할리우드와 합작으로 만들었는데, 이 작품이 할리우드 진출 계기가 됐다. 저예산임에도 우주선 대결이라든지 볼거리는 있지만, 줄거리는 정말 별 것 없다. 변두리 우주기지에 우주해적들이 공격하자, 새로 온 조종사인 주인공이 동료들을 이끌고 해적에 맞선다는 줄거리이다. 국내엔 90년 초반에 [[삼부비디오]] 계열이던 정우씨네마에서 비디오로 냈고, 1993년 11월 13일에 KBS2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된 바 있다. 그렇게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내놓은 첫 작품은 [[유니버설 솔져#영화|유니버설 솔져]]였다. [[돌프 룬드그렌]]과 [[장 클로드 반담]] 배우가 [[베트남 전쟁]]에서 죽은 걸 10여년 동안 냉동시켰다가 사이보그 [[좀비]](?)병사로 되살려서 나오는 영화로, 영화의 처음 도입부는 스펙터클하지만 이후 평범한 서양식 무술영화로 스케일이 줄어든다. 한국 개봉 당시에는 터미네이터 2급 [[블록버스터(영화)|블록버스터]] 영화로 홍보되었는데 실상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제작비의 10% 수준인 1,800만 달러로 만들어진 저예산 액션물이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3,6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5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감독한 블록버스터 [[스타게이트 시리즈#스타게이트 (1994)|스타게이트]]는 예고편이 공개됐을땐 매스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개봉하고나선 스토리 빈곤으로 인한 처절하게 졸렬한 결말로 대차게 까였다. 북미에선 기대이하인 7,156만 달러(미국)를 벌어들였으나 해외에서는 1억 2천 5백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1억 9천 6백만 달러를 벌여들어 흥행에 성공했다. 다음작인 [[인디펜던스 데이]]는 스토리의 부재가 아주 약간 개선된 가운데, 외계인들에 의해 백악관이 파괴되는 등 매우 자극적인 장면들이 매스컴에서 굉장히 크게 선전이 되고 CG 물량이 장난이 아니어서[* 하지만 제작비를 보면 7,500만 달러로 [[터미네이터 2]]나 [[트루 라이즈]] 같은 영화보다는 훨씬 적었다] 정말 재수좋게 초대박 흥행[* 미국 3억 6백만 달러, 해외 5억 1천만달러로 합쳐서 제작비 10배가 넘는 에머리히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다]을 기록해 할리우드 감독 생활을 길게 연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미국 흥행 2억 달러를 넘긴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처럼 대박작이 나온 이후 작품 흥행이 잘 나오지 않는 감독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 중 미국 흥행 2억달러 이상 넘긴 작품이 [[식스 센스(영화)|식스 센스]]와 [[싸인(영화)|싸인]] 두 편인 것을 감안하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들은 샤말란보다 미국 흥행이 더 못 나오는 것이다.] 여담으로 [[타이타닉(영화)|타이타닉]]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이 작품이 월드와이드 성적 1위에 랭크되었던 영화이다. 이런 자신감 속에서 [[일본]] 괴수물 [[고지라]]의 리메이크작 [[고질라(1998)|고질라]]를 야심적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고질라의 디자인이 원작과는 아주 다르게 바뀐 데다 고질라 주제에 화염도 제대로 못 뿜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서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미흡한 스토리로 평론가들에게도 까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에서 티렉스 도시 난입 씬을 80분으로 확대하는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마이클 베이]]의 [[아마겟돈(영화)|아마겟돈]]과 같이 개봉했는데 흥행 성적에서 아마겟돈에게 발렸다. 인디펜던스 데이의 2배 가까운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를 들였지만 미국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 해외에서는 나름대로 흥행을 하면서 총 3억 7천 9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고질라의 총 손익분기점은 3억 8천만 달러였다. 이후 13층[* [[매트릭스(영화)|매트릭스]]와 같은 [[가상현실]] 스릴러물이다. 그래도 매트릭스 이후로 나온 가상현실 계열 영화중에서는 좀 어렵고, 매트릭스를 생각하고 액션을 기대했다가 좀 실망할 영화라는 점을 빼면 수작 취급받고, 당시 나왔던 매트릭스 영화 분석서나 영화 평론서에서도 매트릭스와 함께 가상현실물 영화를 설명할때 가끔 이 영화가 언급되기도 했다.], [[패트리어트#2000년 영화 패트리어트|패트리어트]][* 13층은 감독하진 않고 제작에만 참여했다. 패트리어트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와 더불어 에머리히의 감독 작품 중 각본을 건드리지 않은 영화다. 패트리어트는 에머리히가 각본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같은 영화들을 만들면서 스토리 빈곤이 그래도 약간 보완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다만 패트리어트에서 영국군이 워낙 악랄하게 나와서인지 영국에서 악평을 받았다. 그리고 단순히 '순전히 영국 입장에서 자국이 악당으로 묘사되어 불만을 표시했다'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도 역사왜곡과 미국 측 미화가 심한 영화다. 하지만 평은 좋아졌는지 몰라도 흥행은 해외 흥행 다 합쳐도 본전치기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제작비 1억 1000만 달러에 총 2억 1500백만 달러를 벌었다. 2004년 재난 블록버스터 [[투모로우(영화)|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는 나름대로 평단에서도 그럭저럭 호평을 들었고 흥행도 해외 흥행을 합쳐 꽤 성공하면서(제작비 1억 3천만 달러, 미국 1억 8600만 달러, 해외 3억 5780만 달러)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바뀌었다는 얘기가 나오게 만들었으나... 2008년에 개봉한 10,000 BC가 스타게이트 수준으로 돌아가는 엄청난 역량의 퇴보를 보여줘서 이런 모든 기대는 허사가 되어버렸다. 고생물학적으로 '''전혀 말도 안되는 영화'''라서 예고편만으로 고생물덕후들을 뿜게 만들었다.[* 인류와 전혀 마주치지도 않았던 [[스밀로돈]]과 [[디아트리마|공포새]]가 인간과 맞짱뜨는 장면이라든지, '''툰드라'''에 살던 [[매머드]]를 '''사막'''에서 가축으로 부려먹는 장면.] 거기다가 아직까지도 피라미드는 외계인이나 [[아틀란티스]] 멸망 후의 도래문명인들이 만들었다고 믿는 수준의 정신세계가 유감없이 보인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고증이나 초고대문명 사랑 이전에 늘어지고 지지부진한 스토리와 기존의 장점도 사라진 연출로, 자랑하던 CG조차 [[매머드]]의 허술한 동작 등등 많은 헛점을 보였다. 악평 속에 흥행도 별로 좋지 않았으나[* 어디까지나 전작들에 비해서 흥행을 못했다는 것이다.] 에머리히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쫄딱 망하진 않아서[* 제작비 1억 500만달러로 미국에서 9,400만 달러, 해외 1억 7500만 달러로 총 2억 6900만 달러] 차기작을 맡는데 큰 탈이 없었고, 2009년작인 [[2012(영화)]]는 평작으로 나왔다. 2012의 러닝타임의 반은 영화 예산을 전부 들이부은 고퀄리티의 대재난 CG씬이 난무한데, 나머지 반은 갑자기 줄어든 스케일에 진부한 할리우드식 가족물로 진행된다. 2012는 인디펜던스 데이 다음으로 2번째 흥행작[* 제작비 2억 달러, 미국 1억 6,611만 달러, 해외 6억 3백만 달러]이 됐다. 흥행은 해외 흥행 합치면 충분히 대박이기는 했다. 이런저런 비판을 의식한 듯 에머리히는 2012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재난영화는 만들지 않겠다고 했지만 후술하듯이 인디펜던스 데이 속편을 만들고 만다. 2011년 최신작으로 [[셰익스피어]]의 대리작가 음모론을 내세운 영화 위대한 비밀(Anonymous : 익명)을 감독했다. 시사회 직후에 놀랍게도 '''로튼 토마토 수치 100%'''를 찍는 기염을 토해[[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C0%A7%B4%EB%C7%D1+%BA%F1%B9%D0&bbslist_id=1998714&page=1|증거스샷]] 많은 이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으나,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C0%A7%B4%EB%C7%D1+%BA%F1%B9%D0&bbslist_id=2012533&page=1|개봉일을 앞두고 수치는 50%로 급락]]했다. 유니버설 솔져 이후로 에머리히의 감독 영화에서 가장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어졌기에 흥행 실패[* 3천만 달러로 만들어서 미국 446만 달러, 해외 1천만 달러]가 큰 탈이 되지는 않았고, 나름대로 잘 만들었다. 세익스피어 떡밥을 나름대로 박진감 있게 연출했다. 이 영화는 에머리히 영화들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았다. 2013년에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을 감독했는데 극우파의 쿠데타에 의해 [[백악관]]이 공격당하고 [[에어포스 원]]이 격추당하는 내용으로, 1억 5천만 달러 제작비에 비해 미국에서 7,300만 달러를 벌며 망했다. 해외 흥행까지 합쳐도 가까스로 2억 달러를 넘기는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둬들였다. 여러모로 막 나가는 [[백악관 최후의 날]]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도 있지만, 흥행은 반대로 백악관 최후의 날이 더 성공한데다 백악관 최후의날은 속편이 두 개[* [[런던 해즈 폴른]], [[엔젤 해즈 폴른]]]나 나왔다. 2015년에는 영화 [[스톤월]]을 감독 및 제작했다. 흥행을 노린 상업영화는 아니었고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중소업체가 배급했기에 북미에서 20만 달러 남짓한 수익을 올렸다. 그렇다고 평이 좋냐면 그것도 아닌게...[[스톤월 항쟁]]의 중요한 디테일을 상당수 생략하고 백인 남성 동성애자를 중심 인물로 그려냈기 때문에 로튼 수치 9%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를 기록했다. 2016년엔 20년 만에 만드는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를 감독하고 공동 각본, 제작까지 맡았다. 그러나 초반 흥행부터 부진하여 해외 흥행 결과로 의존해야 할 판국이 되었다. 그리고 결국 해외흥행까지 합쳐서야 가까스로 본전치기에 그쳐 전작의 유명세를 망쳐버렸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보다 흥행은 더 많이 했다고 해도 결국 본전치기에 그쳤고 대박작인 전작에 견주자면 쪽박이나 폭망 수준은 아니여도 아쉬운 셈. 제작비 1억 6천 5백만 달러에 해외 성적 합쳐서 총 3억 8천 백만 달러를 벌었다. 평가는 좋지 못해도 10,000 B.C.처럼 완전 쫄딱 망한 수준은 아닌 셈이지만 전작 흥행보다 훨씬 못하거니와, 이게 성공하면 4편까지 만든다고 하던 폭스 측이 차기작에 대하여 입다물고 있으니 3편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2019년 개봉한 작품은 [[미드웨이(2019년 영화)|미드웨이]]. [[태평양 전쟁]]의 운명을 결정지은 바로 그 [[미드웨이 해전]]을 다룬 작품이다. 패트리어트 이후 오랜만에 제작한 역사-전쟁영화이다. 가상의 전쟁이야 많이 찍었지만 외계인과의 전쟁이라던가, 테러리스트랑 싸운다거나, 괴수와 싸운다거나 하는 식이었다. 덕분에 액션신은 화려하겠지만 과연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지, 혹여 에머리히의 진주만이 되는 것 아닌지 하는 우려도 많았다.[* [[마이클 베이]]가 [[진주만(영화)|진주만]] 의 액션 연출은 극찬을 받았지만 로맨스를 비롯한 내용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다만 패트리어트도 과도한 미국 만세식의 연출이 문제였지 당시 전투 묘사나 사소한 소품까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자문을 받아 자세히 고증한 점은 호평 받았던 걸 보면 아주 기대 못할 수준은 아니다. 실제 개봉한 결과 의외로 제작비도 적게 들었고 에머리히 특유의 눈요기 떡칠도 상대적으로 덜 들어간 편이다. 오히려 학술 고증을 잘 반영한 평작 블록버스터고, 아예 극적 요소가 가미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본다면 꽤 괜찮은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미드웨이 차기작으로 <[[문폴]]>이 확정되었으며 [[라이언스게이트]]와 함께 찍었다. [[https://www.hollywoodreporter.com/heat-vision/roland-emmerich-direct-write-sci-fi-epic-moonfall-1208607|2020년 1분기에 촬영을 가졌으며]] 2022년 1분기에 개봉했다. 지구와 달이 충돌하는 소재의 영화라고.[[https://www.thewrap.com/roland-emmerich-to-direct-action-sci-fi-epic-moonfall/|줄거리]] 외국 평론가들의 평가는 그닥 좋지 않은 상황. 흥행성적도 영 좋지 않다. 제작비가 1억 5천만 달러인데, 최소한 본전을 뽑으려면 3억 달러를 벌어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 총 1억 달러도 못 번 상황이라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